기사입력 2011.02.20 21:11
KDB생명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청주 개막전에서 KB국민은행를 70–53으로 17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내달린 KDB생명은 시즌 16승 14패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KB국민은행은 시즌 9승 21패를 기록하며 5위를 확정했다.
전반을 34-25로 리드하며 후반을 맞이한 KDB생명은 이경은(16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조은주(2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득점이 폭발하면서 맹활약했다.
여기에 신정자(13점)가 골밑에서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한채진(9점, 6리바운드)의 돌파, 자유투에 이어 김진영(6점, 3점슛 2개)의 3점포마저 터지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또한 경기 종료 3분 40초를 남기고 조은주의 3점포가 폭발하며 결국 승기를 가져왔다.
반면 KB국민은행은 골밑 수비에 약점을 보였고 거기다 경기 막판 저조한 필드골 성공률을 보이며 자멸했다.
이날 경기에서 KB국민은행의 정선화는 18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사진 = 신정자 (C) 엑스포츠뉴스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