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빈, 월드비전과 함께한 선한 영향력 "뜻깊은 순간, 감사해"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박지빈이 선한 영향력을 펼쳐간다.

30일 소속사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오전 박지빈이 월드비전과 함께한 ‘해피프렌즈 15주년’ 기념 축하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빈은 포근한 미소와 함께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자랑했다. 박지빈은 해피프렌즈 활동 15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영상에 출연한 것뿐만 아니라, 내레이션까지 참여해 의미 있는 행보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지빈과 월드비전은 2013년 4월 박지빈이 청소년 봉사단 ‘해피프렌즈’ 홍보대사에 발탁되면서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됐다. 이 인연을 계기로 이번 15주년 축하 영상에 함께하게 됐다는 박지빈은 “홍보대사로 봉사 활동을 다닌 시간이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만큼 뜻깊은 순간”이었다며, “어릴 때 작품 활동으로 또래 친구들과 함께할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학창 시절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봉사를 하면서 친해졌던 또래 친구들과의 추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애정 어린 추억을 회상했다는 후문이 이어졌다.

박지빈은 현재 JTBC 금토드라마 ‘구경이’ 외에도 두 편의 차기작을 준비하며 본격적인 열일 모드에 돌입했다고. 박지빈은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흔쾌히 스튜디오로 달려와 이번 15주년을 축하했다 전해져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촬영을 마친 박지빈은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연탄 배달, 집짓기 등 월드비전과 함께한 많은 추억들이 머릿속에 생생하다.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한다는 건, 시작은 낯설고 힘들지라도 이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 속에 짙은 여운을 남기는 일 같다.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다. ‘해피프렌즈’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정성 어린 참여 소감을 더해 월드비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빈 출연의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9회는 오는 4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