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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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블리', 2치킨에도 아쉽게 2위…1위와 7포인트 차이 [PGC 2021]

기사입력 2021.11.29 13:1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국의 기블리 e스포츠가 7포인트 차이로 아쉽게 'PGC 2021' 1주차 위클리 파이널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부터 28일 이틀 간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PGC 2021 1주 차 위클리 파이널은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합산 방식인 ‘포인트 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아메리카의 KPI Gaming이 1 치킨, 68 킬로 총 108 포인트를 획득해 1주 차 위클리 파이널 승리팀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로써 KPI Gaming는 30,000 달러의 위클리 파이널 승리 상금과 그랜드 파이널 직행 티켓을 획득하게 됐다.

한국팀 GHIBLI Esports는 매치 1과 매치 7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KPI Gaming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지만, 2일 차 후반부에서 점수를 내어주며 종합 포인트 101 포인트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78 포인트를 얻은 아메리카의 Oath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Danawa e-sports는 9위, Gen.G는 10위, GNL ESPORTS는 1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총 3번의 위클리 파이널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9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치열한 경쟁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팀들의 선전이 눈부신 가운데 기블리가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9일(월)에는 1주 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던 16개 팀이 ‘바텀 식스틴(Bottom 16)’이라는 순위결정전을 치러,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합류할 팀들의 순위를 다시 정한다. 17위부터 31위는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순차적으로 투입되며, 32위는 차주 바텀 식스틴에 참가해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출전을 노려볼 수 있다.

기존 위클리 파이널 진출팀들은 30일(화)부터 시작되는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출전한다. 위클리 서바이벌은 ‘WWCD(위너위너 치킨 디너) 룰’이 적용되어 각 매치 치킨을 획득한 팀이 그 주의 위클리 파이널로 직행하게 된다.

29일의 바텀 식스틴 매치를 포함해 위클리 시리즈 전 매치는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중 공개되는 코드를 통해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 투표권을 얻을 수 있으며, 트위치 중계 채널의 트위치 드랍스, Pick&Go 이벤트에서 무료 EP(이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승자 예측 투표와 특별 인게임 아이템 구매는 PGC 2021 마지막 경기 시작 전인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PGC 2021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총상금에 더해질 예정이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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