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정이 결혼을 앞두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라디오 명곡 특집' 1탄인 '전설의 DJ 이금희' 편으로 꾸며졌다.
이프(2F, 신용재 김원주), 몽니, 박기영-손태진, 팝핀현준-박애리, 라붐, 이정, 유리상자, 마이클리 등이 이날 '전설의 DJ 이금희' 편 무대를 꾸미기 위해 출격했다.
그중에서 가장 반가운 이는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이정이었다. 이정은 "내년 5월에 결혼식을 한다"며 "장모님을 먼저 알았다. 장모님에게 소개를 받았다. 제가 제주도에서 카페를 하고 있는데 데리고 오셨다. 자동문이 열리는데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안 믿고 살았는데 그렇게 되더라"고 말했다.
더불어 "첫눈에 반했다기보다는 뒤에서 빛이 뭔가 저를 안아주는 느낌이었다"는 말로 아내에게서 후광을 봤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이클리는 처음으로 단독 무대에 나서게 됐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많이 떨린다. 지난번에 민우혁과 출연해서 너무 즐겁게 해서 한 번 혼자서 나와서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준현은 마이클리를 '애처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찬원은 "'Happy wife, Happy life’. 아내가 행복하면 삶이 행복하다고 했다더라"고 덧붙이기도. 이에 마이클리는 "사실"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이프가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어 박기영과 손태진이 이선희 '인연'을 열창했고, 이들이 이프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세 번째 무대 주인공은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였다. 이들은 나미 '영원한 친구'로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박기영, 손태진을 제쳤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