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이세영의 아찔한 목욕 시중 현장이 포착됐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이 오늘(27일) 6회를 방송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성덕임(이세영 분)이 이산(이준호)의 사조직인 동덕회의 일원이 되고, 서로를 오해하고 그 오해가 풀리는 과정을 통해 둘 사이의 로맨스가 무르익었다.
나아가 극 말미에는 산이 정적들의 모함으로 인해 영조(이덕화)에게 금족령을 받고, 이 과정에서 산의 마음속 상처를 들여다본 덕임이 '저하를 지켜드리겠다'고 다짐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 이상의 벅찬 여운을 선사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옷소매' 측이 6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현장 스틸 속에는 아찔한 텐션이 극에 치달은 산과 덕임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산은 속적삼 하나만 몸에 두른 채 목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
얇은 천 너머로 비치는 산의 탄탄한 몸이 눈에 띄는 가운데, 덕임은 산의 곁에 앉아 목욕 시중을 들고 있다. 욕조에 앉아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산의 뜨거운 눈빛에 시선 둘 곳을 찾지 못하는 덕임의 모습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그도 잠시, 두 사람 모두가 욕조 안에 들어가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산 뿐만 아니라 덕임 역시 물에 흠뻑 젖어있어 그 배경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또한 덕임의 허리를 감싸 안은 채 그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산과, 잔뜩 긴장한 덕임의 모습에서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2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