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빽가가 재테크 습관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12회에서는 코요태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캠핑러로 유명한 김숙은 "송은이씨와 저가 캠핑용품을 많이 산다고 욕을 먹는데, 빽가씨에 비하면 소꿉놀이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의 윗길에 윗길 천상계를 걷고 있는 숨겨진 부자다. 소비의 황제다"라며 빽가를 소개했다.
코요태의 수익 배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숙은 “김종민 씨랑 신지 씨가 활동을 많이 하는 것처럼 보여서 훨씬 더 돈을 많이 벌 것 같지만 알짜배기는 빽가 씨다. 몇 년째 광고모델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고만 8개 하고 있다는 빽가는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오랫동안 해왔던 것들의 연장선이어서 이제 빛을 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10년 넘게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이게 수익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박영진은 사업을 7개 정도 운영하고 있는 빽가에게 "사업이라는 게 손대는 것마다 다 잘 되는 건 아닐 거다. 망한 것도 있냐"고 물었다. 빽가는 "별명이 '손해남'(손해 보는 남자)이다. 최근에 코인을 했다. 수익률이 -70% 정도다"라고 밝혀 송은이, 김숙을 놀라게 했다.
이어 “저는 사실 주식도 모르고 코인도 모른다. 그런데 친한 형의 추천을 받았다. 장이 좋으니까 지금 들어가면 무조건 번다더라”고 말했다.
빽가는 취미가 소득으로 이어지는 영수증을 공개하기도 했다. 화방에서 포스터 액자 작업으로 20만원대의 금액을 결제한 빽가. 그는 "취미로 모으고 있는 빈티지 포스터가 갤러리 기획전에 전시돼서 액자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빽가는 "이걸로 돈을 많이 벌었다. 집에 둘 곳이 없어서 판매를 하려고 개시했는데 다 팔렸다"고 설명했다. 박영진은 "20만 원 지출을 지적하려고 했는데 수익이 생겼다"며 회초리를 내려놔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