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빽가가 코인 수익률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12회에서는 코요태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영진은 사업을 7개 정도 운영하고 있는 빽가에게 "사업이라는 게 손대는 것마다 다 잘 되는 건 아닐 거다. 망한 것도 있냐"고 물었다. 빽가는 "별명이 '손해남'(손해보는 남자)이다. 최근에 코인을 했다. 수익률이 -70%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사실 주식도 모르고 코인도 모른다. 그런데 친한 형의 추천을 받았다. 장이 좋으니까 지금 들어가면 무조건 번다더라”고 말했다. 박영진은 “깡통 찰 뻔했네”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돈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빽가는 "안 하고 있다. 적금, 예금을 하나도 하지 않고 있다. 집에 현금으로 모아두는 걸 좋아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빽가의 영수증 분석 타임이 시작됐다. 빽가는 화방에서 포스터 액자 작업으로 20만원 대의 금액을 결제했다. 취미로 모으고 있는 빈티지 포스터가 갤러리 기획전에 전시돼서 액자 작업을 했다고.
송은이와 김숙은 "취미가 소득으로 이어졌다"며 놀라워했고 빽가는 "이걸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밝혔다. 빽가는 "집에 둘 곳이 없어서 판매를 하려고 개시했는데 다 팔렸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박영진은 "20만 원 소비에 대해 지적하려고 했는데 수익이 생겼다"며 말을 아꼈다. 빽가는 바이크 취미에도 푹 빠져 소유하고 있는 바이크 보험만 여러 개였다. 김숙은 "차도 여러 대 있는 건 알았는데, 바이크는 몇대냐"고 물었다.
빽가는 "오프로드 용이 있고 시내 주행용도 있다. 장거리 여행용도 필요하다 보니까 지금은 다 정리하고 3대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크는 저를 자연인으로 만들어준다"며 자신만이 느끼는 바이크에 대한 매력을 이야기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