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닭 15마리 잡아…♥강경준이 말릴 정도" (쿡킹)[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쿡킹' 장신영이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JTBC '쿡킹'에서는 배우 장신영이 출연해 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는 MC 서장훈의 적극적인 출연하게 되었다고.

장신영은 이날 닭을 주제로 한 요리로 프랑스 음식인 치킨룰라드를 준비했다. 치킨룰라드는 닭 껍질로 안심 부위를 말아서 구운 요리다.

장신영은 "저는 요리를 했던 사람이 아니다. 내가 한 대로 연습한 대로 실수만 안 하겠다. 스튜디오에 오니까 더 긴장된다. 가슴이 뛰고 기가 눌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MC 서장훈은 "제가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강경준에게 많이 들었다. 강경준이 장신영 요리에 대한 칭찬을 엄청 하더라"고 전했다. 엄청난 연습 탓에 남편인 강경준이 그를 말렸을 정도였다고.

장신영은 요리를 연습하기 위해 '1일 1닭'으로 무려 15마리의 닭을 사용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아이 유치원 보내고 그때부터 닭 잡고 요리했다. 그리고 요리는 남편과 어머니, 윗집 등 이웃에게도 이를 나눠줬다고.

대결이 시작되자 장신영은 빠른 손놀림으로 닭을 손질하고 본격적인 요리에 나섰다. 이를 본 레이먼 킴은 "저 정도면 요리 실력이 정말 장난아닌 것"이라고 밝혔다.

완성된 그의 요리를 맛본 판정단은 좋은 평가를 줬고, 결국 장신영은 준결승에 오르게 됐다. 그는 "어떻게 하면 맛이 있을까 고민이 깊었다. 제가 감히 준결승에 가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사진= '쿡킹'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