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아델만'(감독 니콜라스 베도스)의 감성적 영상미를 완성한 화려한 제작진이 주목받고 있다.
'미스터 앤 미세스 아델만'은 유명 스타 작가 빅터 아델만과 그의 뮤즈인 아내 사라 아델만의 45년간의 특별하고 드라마틱한 러브 스토리와 필명 아델만에 숨겨놓은 둘만의 비밀을 담은 영화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개막작 '아네트'에 이어 화려한 폐막작의 주인공을 장식한 니콜라스 베도스 감독의 위트 있는 시선이 담긴 작품 '미스터 앤 미세스 아델만'이 12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감성적인 영상미를 완성한 명품 제작진이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에서 손꼽히는 비주얼리스트 웨스 앤더슨 감독의 미장센이 집대성된 '프렌치 디스패치', 낭만적인 파리의 풍경과 설레는 로맨스가 어우러진 프랑스 대표 로맨틱 코미디 '무드 인디고', '러브 앳' 미술팀이 호흡을 맞춰 눈과 마음으로 즐기는 '미스터 앤 미세스 아델만'이 탄생했다.
촬영부터 편집, 음악까지 '카페 벨에포크' 니콜라스 베도스 감독 사단이 모여 다방면으로 환상의 시너지를 자랑하는 '미스터 앤 미세스 아델만'은 촬영 당시 실제 연인이었던 도리아 틸리에와 니콜라스 베도스의 생생한 커플 연기로 기대감을 더한다.
둘은 공동 주연, 공동 각본을 맡아 뜨겁게 사랑한 빅터 아델만, 사라 아델만의 다채로운 45년의 세월을 스크린에 섬세하게 옮겨내며 제43회 세자르영화제 여우주연상, 데뷔작품상 노미네이트를 이끌어냈다.
'미스터 앤 미세스 아델'은 오는 12월 극장을 찾아온다.
사진 = ㈜라이크콘텐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