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BJ김민교가 '김민교 LoL 중간계전' 결승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는 아프리카TV의 게임·e스포츠 축제 '프리콘'이 개막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김민교 LoL 중간계전'이다. 결승에는 팀 사장 대 팀 민교가 맞붙는다. 대회는 5판 3선승제로 이뤄지며 마지막판은 블라인드로 진행된다.
경기에 앞서 BJ김민교는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를 계획한 이유부터 우승을 향한 각오까지.
그는 먼저 LoL 중간계전을 계획한 이유에 대해 "원래 롤이 천상계전이라는 대회가 있는데 중간 티어에 있는 사람들이 되게 애매한 위치에 있다. 이들을 위해 중간계전을 한 번 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아프리카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오랜만에 경기하는 김민교는 "관객들이 있다고 들었고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 벌써 설렌다"고 강조했다.
그는 팀 사장에서 가장 경계되는 선수로 정글러를 꼽았다. "박프로라는 정글러가 있는데 좀 잘할 거 같아서 경계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원래 내가 1년에 한 번은 우승을 한다. 아직까지 우승이 없는데 이번에 할 것 같고 상금은 우리팀 회식에 쓰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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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