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1.25 08:03
(엑스포츠뉴스 장충, 김한준 기자) 2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2(25-17, 23-25, 22-25, 25-22, 16-14)로 승리했다.
지난 21일 KGC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 선발 출장하여 팀 승리를 이끌었던 도로공사 이윤정은 24일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도 선발 출장하여 승리에 이바지했다.
약 2년만에 GS칼텍스 전 승리를 거둔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선발 출장한 이윤정에 대해 "경기 하면서 부담 느끼는 모습도 보였지만 나름대로 본인이 가진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지금 공격수들과 타이밍도 잘 맞는 것 같고, 앞으로 경기를 하면서 조금씩 더 완벽해지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정 역시 경기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번 경기보다 긴장을 덜 했던 것 같다. 자신있게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언니들이랑 얘기한 대로 약속한 플레이가 잘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3세트 도중 손목 부상을 당한 이윤정은 "손목은 원래 아팠던 손목이었는데, 지금도 좀 아프긴 하지만 괜찮다."고 전했다.
2015년 고교 졸업 이후 실업무대 수원시청에서 5년간 뛰다가 올 시즌 개막 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이윤정은 "신인왕 욕심은 처음엔 없었는데 주변에서 얘기하다보니까 조금씩 욕심이 나고 있다." 웃음을 보였다.
승리로 이끈 도로공사 이윤정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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