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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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탈출' 리트바르스키 감독의 선택은? '구자철'

기사입력 2011.02.19 15:04 / 기사수정 2011.02.19 15:04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3연패에 빠진 볼프스부르크의 연패 탈출을 위한 타개책은 구자철을 포함한 신입생들의 선발 출전인 것으로 보인다.
 
리트바르스키 감독은 구단 기자회견에서 구자철이 데뷔전 함부르크 전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훈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선발 출전이 희망적이라 밝혔다. 또한, 독일 언론 키커도 프라이부르크전 예상 선발 명단에 구자철의 이름을 넣으며 구자철의 선발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하여 전방으로 공을 연결함과 동시에 2선에서의 슈팅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주전 스트라이커 그라피테가 넓적다리 부상으로 출장이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최전방에는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파트릭 헬메스가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키커는 툰차이 산리와 얀 폴락 역시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구자철을 포함한 이적생들이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는 첫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가 원정을 떠나는 7위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15골을 득점한 파피스 뎀바 시세를 중심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승점 23점으로 15위에 위치 중인 볼프스부르크는 디에구, 아르네 프리드리히, 하세베 등 각국 대표급 선수들로 강등권이라는 부끄러운 성적을 기록 중이기에 강등권 탈출과 체면치레를 위해서라도 앞으로의 실수는 용납할 수 없다.
 
리트바르스키 감독은 거친 축구로 볼프스부르크의 후반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구자철의 선발 투입과 함께 3연패의 부진을 털고 일어서려하는 볼프스부르크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자.

[사진 ⓒ  볼프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유형섭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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