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아이돌 그룹 킹덤이 '왕 중의 왕'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TBS 'DJ SHOW! 9595'에는 아이돌 세계관의 최강자로 주목받으며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보이그룹 ‘킹덤(KINGDOM)’이 출연했다.
킹덤은 ‘7개의 왕국, 7인의 왕’이라는 탄탄한 세계관을 가진 보이그룹으로, 멤버들의 이름은 각 나라의 왕의 이름인 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자한, 치우로 구성되어 있다.
킹덤의 리더 단은 “저희는 전 세계의 문화를 킹덤의 느낌으로 재해석해서 새롭게 보여주는 팀”이라며 시·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자신들이 닮은 동물을 소개했다.
무진은 개냥이, 루이는 강아지, 단은 여우, 치우는 고양이, 아서는 다람쥐, 아이반은 토끼, 자한은 곰을 닮았다고 이야기하며 해당 동물의 개인기를 펼치기도 했다.
MC프라임은 서로를 챙기는 킹덤을 보면서 “사이가 좋아보인다”라고 칭찬하며 “숙소생활 중이라고 들었다. 다들 각자의 나라에서 왕인데, 숙소에서도 잘 지내냐”라고 질문했다.
“이 중에서도 왕 중의 왕이 있다”라는 말에 무진은 손을 들고 “제가 왕 중의 왕”이라며 “제가 잔소리를 많이 한다. 아빠의 느낌으로 누워서 지시하는 역할”이라 전했다.
한편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위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킹덤의 글로벌팬들이 TBS 'DJ SHOW! 9595'채널에 접속해 응원댓글을 남기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던 것이다. 이에 리더 단은 10년 간 두바이에서 살았던 경험을 살려 영어와 불어, 아랍어로 “사랑해”라고 글로벌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7개의 왕국, 7인의 왕’이라는 세계관에 따라 앨범마다 특정 멤버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킹덤은 최근 미니 3집을 발매소식을 전하며, 3번째 왕 ‘아이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킹덤은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부문 7위에 올랐던 자신들의 노래 ‘블랙 크라운(Black Crown)’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감탄을 안겼다. 멤버 자한은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며 “앞으로 4명의 이야기가 더 남았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리더 단은 킹덤의 “최선을 다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며, “2월 달에 컴백 예정이다. 저희 뮤직비디오 쿠키를 보시면 다음 앨범을 예상해볼 수 있다“라고 다음 활동을 전했다.
한편 24일에는 뛰어난 노래실력과 청순한 미모로 1990대 남학생들의 ‘책받침 스타’로 유명했던 가수 박준희가 출연 예정이다. 또한 25일 오후 8시에는 방송 100회 특집을 기념해 공개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DJ Show! 9595'는 평일 오전 12시 TBS FM 95.1 채널과, 유튜브 ‘TBS시민의 방송’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TBS 'DJ SHOW! 9595'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