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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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나갈까?"...딘딘, 제주 파도 뚫고 '밤낚시 성공'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22 07: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제주 파도를 뚫고 밤낚시에 성공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딘딘이 밤낚시에 성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밤 12시에 연정훈이 준비한 액티비티 투어를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게 됐다. 연정훈이 액티비티 투어로 갈치 낚시를 기획했던 것. 멤버들은 시즌4 역사상 처음으로 단체 낚시를 하게 됐다.

멤버들은 파도가 거세게 일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스태프들 역시 심한 파도로 인해 메인PD와 메인 작가마저 누워버렸다. 생존한 스태프들은 카메라 렌즈를 계속 닦느라 바빴다. 멤버들 역시 낚시를 하기도 전에 멀미로 힘들어 했다.



딘딘은 연정훈에게 "벌 받는 거야. 바다가 형한테 벌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연정훈도 멀미를 하고 있었다. 딘딘은 "제발 그만해. 이러다가 우리 다 죽어"라고 소리쳤다.

선장님은 제주 파도가 워낙 변덕스럽다면서 현재 파도는 중간 정도라며 낚시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에 딘딘은 "내가 대표로 갈게"라고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낚싯대 앞으로 가 자리를 잡았다.
 
선장님은 딘딘에게 갈치는 불빛으로 유인해서 잡으며 미끼는 꽁치와 갈치를 쓴다고 알려줬다. 딘딘은 선장님 설명에 따라 미끼를 끼워서 바다에 낚싯대를 던지고 기다렸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멀미가 없던 딘딘은 "재밌는데? 나 왜 생각보다 멀미가 없지?"라고 말하며 밝은 얼굴로 입질을 기다렸다. 반면에 문세윤과 라비는 멀미로 고통 받고 있었다.

딘딘은 갈치 낚시에 성공한 후 "대박 기분 이상해"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음이 여유로워진 딘딘은 김종민도 잡았다는 소식에 덩달이 기뻐하던 중 두 번째 갈치 낚시에도 성공했다. 김종민은 갈치를 두 마리가 낚은 딘딘을 부러워 하며 "자리 좋네"라고 말했다.

낚시 자신감이 생긴 딘딘은 갑자기 "그때 손맛을 내가 익혔지. 이게 밀당 같은 거다. 얘가 투둑투둑 하면 잡힌 거다. 조금씩 올리면 얘가 물겠지"라고 혼자 다른 방송을 찍는 것처럼 혼잣말을 이어갔다. 딘딘은 급기야 '도시어부' 출연 욕심까지 드러냈다. 딘딘은 장모님을 위해 낚시를 계획했던 연정훈이 갈치를 잡지 못하자 자신이 잡은 갈치 두 마리를 들어올리며 "장모님 이거 갑니다. 장모님 가져다 드리세요"라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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