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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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하하, 미주에 전화해 술 먹자고 했다더라" 서운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1.11.21 17:41 / 기사수정 2021.11.21 17: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전소민이 러블리즈 출신 미주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21 런닝맨 벌칙 협상'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하하가 '놀면 뭐하니?' 출연으로 인해 멤버들에게 질책을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고, '런닝맨 벌칙,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주제를 공개했다.

양세찬은 "지난주 방송 벌칙은 최악이다"라며 발끈했고, 양세찬이 말한 벌칙은 '강릉 이정표에서 인증숏 찍기'였다. 지석진은 "너무 막막했던 게 표지판이 어디 있는지 모르지 않냐"라며 맞장구쳤다.

김종국은 "우리가 싫어하는 게 있고 시청자분들이 보고 싶은 게 다르다"라며 밝혔고, 하하는 "제작진이 우리가 싫어하는 건 정확히 알고 있다. 나는 독후감도 진짜 짜증 나더라"라며 못박았다.



김종국은 "우리는 늦게 가는 걸 싫어한다"라며 덧붙였고, 멤버들은 '생크림 맞기'처럼 짧은 시간 동안 끝낼 수 있는 벌칙을 선호했다. 그러나 송지효는 "생크림도 아이키 씨 문자 왔다. 그날 밤에 면도 크림 냄새가 아직도 난다고"라며 귀띔했고, 양세찬은 "아이키 번호 받았냐"라며 깜짝 놀랐다.

송지효는 "받았다. 같이 씻으면서 정이 들었다"라며 고백했다. 전소민은 "왜 나랑은 같이 안 씻냐"라며 서운해했고, 송지효는 "우리 같이 많이 씻지 않았냐"라며 다독였다.

또 유재석은 "벌칙이 너무 세면 플레이어들이 벌칙을 안 받기 위해서 재미보다 승부에 집착한다. 긴장감이 생길지 모르지만 이게 과해지면 내용물이 별로다"라며 걱정했다.

김종국은 "벌칙이 너무 약하면 '굳이 이렇게 해야 해?' 싶다"라며 주장했고, 유재석은 "도핑 때문에 많이 힘들겠지만 이런 이야기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 늘 벌칙이 세졌을 때 가장 먼저 반응하시는 분이 김종국 씨다"라며 최근 화제를 모은 김종국의 약물 의혹 논란을 언급했다.

이후 제작진은 "오늘은 미션 결과에 따라 벌칙볼을 나눠 가질 거다. 마지막에 뽑힌 팀이 지는 거다. 여러분이 이기시면 제작진 대표가 물 폭탄을 맞을뿐더러 당장 다음 주 녹화부터 올해 마지막 녹화까지 매주 오프닝에 여러분이 벌칙을 정해달라. 저희가 이기면 물 폭탄을 맞으시고 연말까지 저희가 하고 싶은 걸 해보려고 한다"라며 설명했다.



기본 벌칙볼 개수를 정하기 위해 미션이 진행됐고, 제작진의 벌칙볼이 걸린 미션은 '촛불 끄기'였다. 이때 유재석은 하하에게 "진짜 '런닝맨' 최선 다 안 하면 가만 안 둔다"라며 경고했고, 하하는 "지는 두 개 다 안 하냐고"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전소민은 "얼마 전에 미주가 하하 오빠가 전화 와서 술 먹자고 했다더라"라며 폭로했고, 양세찬은 "우리한테는 연락도 안 하고"라며 맞장구쳤다.

하하는 "('놀면 뭐하니?') 회식이었다"라며 해명했고, 양세찬은 "형 미주랑 통화하냐. 나랑은 안 하고"라며 툴툴거렸다. 결국 하하는 "그저께도 하지 않았냐"라며 분노했다.

특히 멤버들은 미션에 성공해 기본 벌칙볼을 받지 않았고, 제작진은 기본 벌칙볼 2개를 받았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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