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은 누구일까.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지난 19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T0P 50인을 공개했다.
매체는 "이 모든 데이터는 Sportrac에 의해 수집되었으며 선수가 소속 클럽에서 일주일에 얼마를 버는지 알려준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51만 파운드(한화 약 8억 1000만 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12년 만에 복귀한 호날두는 과거 유벤투스에서 주급 90만 파운드(한화 약 14억 5000만 원)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케빈 더 브라위너다. 더 브라위너는 주급 40만 파운드(한화 약 6억 4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를 다비드 데 헤아-37만 5000 파운드(한화 약 6억 원), 제이든 산초-35만 파운드(한화 약 5억 6000만 원), 라파엘 바란-34만 파운드(한화 약 5억 4000만 원)를 받으며 상위 5명에 무려 4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주급 14만 파운드(한화 약 2억 2300만 원)를 받으며 니콜라스 페페(아스널),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제임스 밀너(리버풀), 일카이 귄도간(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티안 퓰리식(첼시)과 함께 39위에 올랐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여름 토트넘과 2025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하며 주급을 인상 받았다. 재계약을 맺으며 손흥민은 주급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2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인상된 주급이 반영되었다면 손흥민은 팀 동료 케인, 은돔벨레와 래시포드(맨유), 살라(리버풀)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17번째로 주급을 많이 받는 선수에 이름을 올렸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AF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