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성X유연석, 옥수수밭 강제 연행...전미도 깜짝 컴백 (산촌생활)[종합]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정문성과 유연석이 옥수수밭에서 고강도 노동에 합류했다.

1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산촌을 찾은 인턴즈 배현성, 조이현이 고추밭 체험에 나섰다.

조정석은 작업반장으로 변신해 배현성과 조이현을 지도했다. 배현성과 조이현은 작업복과 밀짚모자를 쓰고 밭일 방석을 착용한 채 고추 따기에 도전했다. 조이현은 배현성에게 인증샷을 부탁하고, 고추를 따 먹어 보는 등 밭일을 즐겼다.

조이현은 처음 먹어 본 고추에 "맵지 않다"며 한 입을 더 베어물었지만, 이윽고 찾아온 매운맛에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했다. 제작진은 조정석에게 "왜 그러셨냐"고 말했고, 조정석은 "채널 돌리신 분들이 오해하겠다. 내가 그런 게 아니다"라고 억울해했다.

한편 집에 남은 정경호와 김대명은 배현성과 조이현의 아침을 위해 청경채소고기볶음을 요리하기로 결정했다. 솥에서는 전일 탕수육 때문인지 계속해서 그을음이 묻어났다. 국 요리를 포기할 위기에 처한 순간, 나PD는 양은 솥을 건넸다. 이에 조정석은 "좋으신 분이다"라고 감탄했다.

배현성과 조이현은 완성된 청경채소고기볶음과 콩나물밥과 북엇국에 "진짜 맛있다"고 감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산촌 하우스를 떠나며 "너무 재밌게 놀다 간다. 밥도 너무 맛있었다"고 아쉬워했다.



배현성과 조이현에 이어 도착한 게스트 정문성은 도착하자마자 정경호, 조정석, 김대명 삼인방에 의해 옥수수밭으로 연행됐다. 99즈 삼인방은 정문성이 내리자마자 꽃모자와 팔토시와 장화를 신겨 주고 낫을 들려 줬다.

정문성은 일당 12만원이는 소리에 영문도 모른 채 노동에 투입됐다. 삼인방과 정문성은 옥수수를 베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김대명은 뒤늦게 "밥은 먹었냐"고 물었고, 정문성은 "안 먹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부채감을 느낀 삼인방은 "금방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PD는 "유연석이 촬영을 끝내고 곧 도착한다더라"고 전하며 "여러분 일하고 있으니 좀 쉬었다 올라오라고 할까요?"라고 물었다. 정경호는 못마땅해하며 "바로 와야지 무슨 소리냐"고 말했고, 삼인방은 "쉬다가 유연석이 오면 하자"고 휴식을 취했다.

유연석은 옥수수밭을 발견하고 헛웃음을 터뜨렸다. 정문성은 유연석의 차에 접근했고, 유연석은 "차 돌려 달라. 숙소에 뭘 두고 온 것 같다"고 거부했다. 유연석은 "전주에서 지금 왔는데 바로 이거 하는 게 어딨냐"고 억울해했다.

한편, 전미도는 일주일 만에 산촌 하우스로 컴백해 99즈의 환영을 받았다. 전미도는 뮤지컬 인연이 있는 정문성과도 반갑게 인사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