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과거 KT 위즈에서 4시즌을 동행했던 멜 로하스 주니어(31·한신 타이거즈)가 챔피언 등극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로하스는 19일 자신의 SNS에 KT의 우승 사진을 게시했고 "모두 축하해! 여러분은 올해 너무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매우 자랑스럽다. 여러분은 우승 반지를 받을 자격이 있다"라며 한글로 우승을 축하했다.
지난 2017년 KT와 처음 연을 맺은 로하스는 4시즌 동안 511경기 타율 0.321 132홈런 409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를 군림했다. 특히 지난해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타격 4관왕에 올랐고 MVP를 수상했다. KT의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로하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일본 무대 적응이 쉽지 않았던 로하스는 60경기에서 타율 0.217 8홈런 21타점에 머물렀다. 한신과 1년 계약이 남아있는 로하스는 차기 시즌에 재기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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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