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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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기밀부대 섭외"…'더솔져스', 방송 최초 軍 국대 뽑는다 [종합]

기사입력 2021.11.19 15:2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더솔져스’가 세계 최초 밀리터리 국가대표 선발전을 선보인다.

19일 SBS 새 예능프로그램 '더솔져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상중, 이창준, 송재오 제작총괄이사, 기상수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여러이야기를 나눴다.

‘더솔져스’는 전 세계 특수대원들과 겨룰 대한민국 국가대표 특수요원을 뽑는 프로그램. 특전사(육군 특수전사령부), 정보사(국군 정보사령부), CCT(공군 공정통제사), UDT(해군 특수전전단), 707(제707 특수임무단), SSU(해난구조전대), SDT(군사경찰 특수임무대), 해병대수색대 등 국내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 20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더솔져스'는 세계적인 특수부대 출신의 글로벌 요원들의 참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요원들의 섭외 비하인드에 대해 송재오 이사는 "글로벌 팀장을 총 4명으로 기획했다. 한 분은 한국 대표로 이창준 님을 섭외했고 두 나라 정도는 우리가 익숙하고 알고 싶어 하는 나라의 부대를 섭외하려고 했다. 나머지 한 나라는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부대로 하려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의 SAS, 미국의 그린베레, 스웨덴의 SOG다. 그분들을 모시계 됐을 때 많이 봤던 것은 리더십이 얼마나 있느냐였다. 교관이 아닌 팀원과 함께 할 분들을 모시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비연예인 출연자 검증 부분에 있어서는 "시청자분들이 캐릭터에 몰입하실 수 있게 하기 위해 개개인의 매력을 봤다. 터프한 미션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이나 유사한 능력들도 중점적으로 봤다"며 "얼마나 군 생활을 잘 하셨는지 체크하기 위해서 다각도로 알아본 끝에 엄선해서 20분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밀리터리 콘텐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더솔져스'만의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일까. 기상수PD는 "가장 큰 차별점은 글로벌이다. 처음 기획할 때부터 가장 강력한 특수요원은 누구일까에서부터 시작하게 됐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잡고 기획을 했다. 미국, 영국, 스웨덴 베테랑 특수요원분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MC는 해병대 출신의 배우 김상중이 맡았다. 김상중은 '더솔져스'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역을 한 남자들이라면 군에 대한 추억이 있을 거다. 돌아가라면 돌아가지 않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저 역시 당시에 힘들었지만 그러한 기억들을 '더 솔져스' 작업을 함께하면서 당시 군생활도 떠올리고 하는 생각이 들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적으로는 진행자도 체력테스트를 볼 줄 알았는데 안 봐서 홀가분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국 대표를 맡은 이창준은 '더솔져스'만의 매력에 대해 "딱 세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초특급 스케일, 야수들, 전쟁 이다"고 밝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상중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타채널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했는데 그 프로그램과 비교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업그레이드되고 버라이어티하고 임무자체가 이전 미션들 보다 강도가 크다. 그런 걸 비교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기상수PD는 "방송 최초라는 점이 크다. 방송 최초로 글로벌 특수부대와 정보사 등의 활약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더솔져스’는 오늘(19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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