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일부 트와이스(TWICE) 팬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트와이스 다현과 쯔위가 게스트로 출격해 자리를 빛냈다.
박명수는 당시 쯔위에게 "지금 'SCIENTIST'로 활동하고 있는데 지금 어떻냐. 반응이 어떻냐. 확 올라오고 있냐"고 물었다. 쯔위가 당황해 "저희 반응을 묻는 것이냐"고 하자, 그는 "네 반응이 아니라 노래 반응"이라고 채근하며 "과일 차트(멜론 차트)에서 어떻냐. 한번 봐도 되냐"고 하기도 했다.
박명수의 계속되는 질문에 두 사람은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고, 차트를 확인한 박명수는 "어우 굉장히 상위권에 있네"라며 "좋습니다 역시 이름값은 해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SCIENTIST'는 멜론차트 TOP100 최고 42위, 실시간 차트 31위를 기록했으며, 박명수는 신곡의 성적을 잘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두고 팬들은 박명수의 발언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트와이스를 배려하지 않은 질문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이 때문에 박명수의 인스타그램에는 해외 팬들이 다현과 쯔위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일부는 구토하는 이모티콘을 달면서 악플을 남기고 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2시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로 컴백한 트와이스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개최되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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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