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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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밝힌 '군 복무' 셔누 공백…'양꼬치' 댄스로 승화 [종합]

기사입력 2021.11.19 15: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군 복무 중인 리더 셔누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몬스타엑스의 10번째 미니앨범 'No Limit'(노 리밋)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19일 오전 진행됐다.

몬스타엑스는 '노 리밋'을 통해 군 복무 중인 리더 셔누 없이 5인 체제로 첫 컴백을 했다. 민혁은 "공백이 안 느껴질 수가 없다. 처음부터 공백이 느껴진다. 보통 셔누 형이 인사를 하는데, 제가 임시로 하고 있다. 그것마저도 하면서 '내 옷이 아니다. 주인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다"라고 그리워했다.

이어 민혁은 "공백이 안 느껴지게 하려는 것보다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다. 어떻게 더 꾸미고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한다고 해서 그 공백이 채워지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셔누 형이 올 때까지 최대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같이 할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기현은 "저희도 열심히 기다리고 있지만 무대에서는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셔누 형이 퍼포먼스적으로, 보컬적으로 팀을 채워줬던 게 많다. 저희 멤버들이 조금 더 노력하고, 무대에서 더 역동적으로 움직이면서 빈 자리를 채우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타이틀곡 '러쉬 아워'의 포인트 안무는 '양꼬치 댄스'로, 셔누의 영향을 받은 동작이 인상적이다. 민혁은 "셔누 형의 유명한 짤이 있다. 거기서 살짝 느낌을 따왔다"라고 소개했다. 주헌은 "사실 셔누 형이 함께하고 있지 못 한 자린데, 함께하고 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타이틀곡 프로듀싱을 맡은 주헌은 "작업하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 '갬블러'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기 때문에 또 한 번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음악을 만드는 사람으로서는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해온 음악을 인정받은 느낌이 어느 정도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몬스타엑스만의 정체성에 대해 주헌은 "저희 앨범 '노 리밋'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데뷔 때부터 저희는 패기, 자신감을 비추려고 했다. 이번 '러쉬 아워'가 그런 정체성을 많이 담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2021년에만 2개의 미니앨범을 발매한 몬스타엑스. 이전 앨범과 다른 '노 리밋'의 차이점으로 주헌은 "분위기 자체가 많이 다르다. 자신감, 에너지, 역동성 이런 단어를 모아서 패기 있는 메시지를 담은 게 '러쉬 아워'라고 생각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최대 연말 쇼 '징글볼(Jingle Ball)' 투어와 2022년 북미투어를 앞두고 있다. 여러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이 시국이 이렇게 길어질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각자 개인적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거기에 체력적으로 조금의 한계는 있었지만 멤버 모두 관리를 하면서 못 보는 시간을 여러가지 활동으로 채우려고 노력했다"라며 팬들이 느낄 공백기를 최소화하려고 한 노력을 전했다.

이어 민혁은 "저희가 공연을 정말 많이 하는 그룹이었다. 그래서 더 목말라있었다. 투어도 예정보다 2년 가까이 밀리게 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 그래서 콘텐츠나 개인 활동 같은 것들로 많이 비추려고 노력했다. 2년 만에 하는 오프라인 공연인 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도 아이디어 회의를 했다. 스포일러를 하기엔 아직 너무 미완성 단계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노 리밋'은 19일 오후 2시(미국 동부 시간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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