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스우파' 댄서 아이키가 '동상이몽2'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결혼 10년 차로 초등학생 딸을 두고 있는 아이키는 베일에 싸인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아이키는 남편이 육아는 물론 요리, 청소 등의 집안일을 전담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이키는 “남편이 집안일도 아이 챙기는 것도 되게 많이 신경을 써주고 있다”라며 남편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아이키는 남편의 외모에 대해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을 닮았다며 “훈남형이다”라고 해 궁금증을 더했다.
아이키는 시댁을 향해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시댁과 5분 거리에 산다는 아이키는 “한때는 거의 매일 가서 저녁을 먹고 오고 했다. 아이도 거의 매일 봐주시고 있다”라며 시댁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댁과 가까이 사는 게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아이키는 “결혼 초반에 주변에서 너무 가까워서 불편한 거 아니냐고 했는데 너무 편하다”라면서 “오히려 이제는 저한테 쉬는 날이 언제냐고 물으시면서 아이를 저한테 맡기려고 하신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키는 결혼 전 상견례 자리에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빨리 결혼하기를 바라는 시댁과 결혼을 미루고 싶은 친가 사이에 대혼란(?)이 있었다는데. 과연 이날 양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동상이몽2'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