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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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위, '♥19살 연하' 아내에 매일 팔베개…"사실 좀 무거워"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1.11.19 08:4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19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이한위가 매일 아내에게 팔베개를 해준다며 달달함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아직도 포옹하는 부부가 있다고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19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이한위는 "저는 포옹 때문에 밤이 무거운 사람이다. 저희 아내는 외출할 때도 1cm를 안 벗어날 정도로 팔짱을 끼는 편이다. 시댁에서 가족 모임 하고 난 다음에 얘기를 나눌 때는 -3cm로 밀착해서 포옹한다"라며 결혼 13년 차에도 애틋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한위는 "밤이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침대에서 잘 때 신혼 때부터 팔베개를 해줬다. 신혼 때는 좋은데 그게 습관이 되다 보니까 한쪽을 껴안고 자야 잠이 오는 것 같다. 한 10분 정도 있다가 잠이 들곤 하는데 가끔 한쪽 팔로 나를 건든다. 그건 잠이 안 오니까 더 껴안아달라는 소리다. 나쁘진 않지만 사실 좀 무겁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이에 이만기는 "왜 그렇게 힘들게 사냐"며 "요즘 90%가 각방 아니면 따로 산다. 팔베개를 하면 젊었을 땐 근육도 있으니까 혈액순환이 잘 되니까 괜찮다. 지금은 팔이 저리고 나중 되면 관절염도 생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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