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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성동일에 거짓말?…류승룡=이하늬 '다도' 스승 (바달집3)[종합]

기사입력 2021.11.18 23:2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바달집3' 김희원이 성동일에게 진실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이하 바달집3)' 5화에는 류승룡과 오나라가 출연해 성동일, 김희원, 공명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서 점심을 즐긴 출연진들은 카약을 타기 위해 호수로 향했고, "둘이 시간을 보내며 친해져라"라는 성동일의 권유에 따라 어색한 사이인 김희원과 류승룡이 한 배를 타게 됐다.

성동일과 김희원은 서로의 배를 부러워했고, 김희원이 "저게 편할 것 같다"라고 하자 류승룡은 "저게 더 불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원은 "타봤어요? 예전에 데이트 할 때?"라고 물었고 류승룡은 "타봤다. 페달이 더 힘들다"라며 웃었다.

뱃놀이를 즐긴 출연진들은 이후 전망대로 향했다. 이들은 절벽 끝에 떠 있는 전망대의 계단을 오르며 감탄을 연발했다. 전망대 뷰를 즐긴 출연진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이때 김희원이 주식을 확인하자 성동일은 류승룡에게 "얘가 대사를 안 외워오면 주식 보느라 그런 거다"라고 했고 김희원은 "아니에요. 원래 안 외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룡은 "넌 대사 잘 외우냐"라는 성동일의 질문에 "대사가 많은 작품을 안 한다"라고 답했다.

전망대에서 내려온 출연진들은 저녁 메뉴를 준비했다. 김희원은 골뱅이 소면을 준비했고, 성동일은 불을 피웠다. 성동일은 뭐라도 도우려 하는 류승룡에게 "게스트는 일 하는 거 아니다"라며 앉아 있으라고 했다.

하지만 류승룡이 안절부절못하며 몸을 일으키자 "너 일어나면 일 해야 돼"라고 했고, 류승룡은 "더워서 그런다"라며 겉옷을 벗으면서도 계속해서 일거리를 찾았다.

결국 류승룡은 성동일이 시킨 해산물과 소고기 택배를 받는 일을 맡게 되면서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성동일과 함께 보리새우를 생으로 맛보면서 행복해 해 오나라를 폭소케했다.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중 물탱크의 물이 다 떨어지자 김희원은 류승룡에게 "승룡 씨, 저랑 물 넣어볼래요?"라고 물었고, 두 사람은 물을 채워넣으며 어색한 브로맨스를 뽐냈다.

골뱅이 소면을 맡은 김희원이 공명과 백골뱅이 냄비를 옮기며 손에 약한 화상을 입었지만, 요리는 잘 완성됐고 출연진들은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냈다.

이때 김희원은 성동일에게 "형. 우리 요리 실력 많이 늘었다. 사실 시즌1 때 맛 없는데 맛있다 한 적 많거든"이라고 깜짝 고백해 성동일을 당황하게 했다.

오나라가 "차 한 잔 마시고 가면 딱이겠다"라고 하자 김희원은 류승룡에게 "이하늬가 너에게 배운 다도를 선보이고 갔다"라고 했고 류승룡은 "하늬가 열심히 하더라"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류승룡은 "스승의 다도를 보자"라는 말에 미리 준비해둔 듯 재빠르게 다도를 준비했다. 하지만 어딘가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줘 성동일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찻잔 구경을 끝낸 오나라가 자신이 마실 차로 '동방미인'을 골랐고, 류승룡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름 지은 차다. 맛이 좋아서 인기가 많다"라고 설명하며 지식을 뽐냈다.

차를 따르는 류승룡을 보며 오나라는 "왠지 차분해진다"라고 했고 류승룡은 "차를 분배하니까"라며 농담을 했다. 이어 류승룡은 해박한 다도 지식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지만 자꾸만 삐끗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출연진들은 류승룡만의 방식으로 완성된 차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눴다. "차는 재밌게 즐기면 된다"라는 류승룡에게 김희원이 "화상에 좋은 차는 없나요?"라고 묻자, 성동일은 "아유, 저 화상"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한편 다음주 방송될 '바달집3'에는 배우 천우희, 조현철이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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