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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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형→반성문 제출' 정일훈, '대마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1.11.18 08: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오늘(18일) 열린다.

18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최수환 부장판사)는 정일훈에 대한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연다. 

1심 재판부는 정일훈과 공범 박모씨에 대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두 피고인이 가장 많은 횟수의 범행을 했다. 두 사람의 대마 범행은 상습성이 인정되는 수준인만큼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2년의 실형 선고와 함께 1억3천300여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이에 정일훈은 1심 판결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정일훈 측은 항소 이후 총 87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정일훈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지인 7명과 공모해 161회에 걸쳐 1억 3000여만원을 송금하고 대마 826g을 매수,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마약 혐의가 발각된 지난해 12월 비투비에서 탈퇴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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