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오나미♥박민 사이 걸림돌 되기 싫어…사진 치워줘" (힐링산장2)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오나미와 가상 결혼을 했던 허경환이 오나미, 박민 사이의 걸림돌이 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17일 방송된 우리동네 B tv, 채널S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 2'(이하 '힐링산장 2')에는 오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프로그램을 통해 허경환과 가상 결혼 생활을 했던 오나미. 남자친구 박민이 허경환과 동반 출연인걸 알 고 있냐는 질문에 오나미는 "알고 있다. 얘기했다"며 "너무 좋아하고 팬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전광렬, 이수영은 오나미에게 박민과 전화 연결을 제안했다. 오나미의 전화를 다정하게 받은 박민은 오나미의 킬링 포인트로 '얼굴'을 꼽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허경환이 오나미 옆에 있다고 하자 박민은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오나미랑 끝까지 잘 되길 바란다. 이제 저보다 나미를 잘 알겠지만, 나미 마음  다치게 하지 말고 잘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허경환은 "그리고 부탁이 하나 있는데 나미 집에 내 사진 같은 거 있으면 치워달라. 두 분 사이에 걸림돌이 되고 싶지 않다. 이렇게 방송 탔으니까 끝까지 책임 지셔야 하는 거 아시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오나미는 2살 연하 축구선수 박민과 공개 연애 중이다.

사진=윤주만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