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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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이상형=박보영...키 작고 오종종한 사람 좋아해" (옥문아)[종합]

기사입력 2021.11.17 09: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배우 이학주가 이상형에 박보영을 꼽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이학주와 김성령이 출연했다.

이날 이학주는 악역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학주는 "악역을 많이 했냐"라는 질문에 "그건 아닌데 악역을 했을 때 작품이 잘 됐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화학 선생님과 해마다 연락을 한다"라며 "'부부의 세계'를 보시고는 '고등학교 때 너의 모습이 다 거짓말 같고 이게 진짜 같아서 헷갈린다'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김숙이 "김희애 씨가 ('부부의 세계'를 촬영하며)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특급 칭찬을 해주셨냐"라고 묻자 이학주는 "수영장에서 찍는 신이 있었는데 김희애 선배님과 처음 만나가지고 제가 달려가서 슬라이딩하는 장면이었다. 그거 찍고 나서 어디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씀해주셨다"라며 기뻐했다.


또한 이학주는 감독에게 재촬영을 요구해 김희애의 멱살을 잡았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원래는 대사였던 신이었는데 (대사로만 하니) 다 표현하지 못한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하며 "촬영이 다 끝나서 카메라를 접고 있는데 감독님께 '죄송한데 한 번만 다시'라고 부탁했다. 감독님께서 '진작 얘기하지' 하며 웃으셨다"라고 말했다.

이학주의 결혼관과 이상형도 공개됐다. 이학주는 "결혼을 하고 싶은데 딱히 언제 할지 정해두지는 않았다"라며 이상형은 "작은 키에 머리카락이 짧고 오종종하게 생긴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옆에 있던 송은이가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학주는 "연예인 중에 이상형을 꼽는다면?"이라는 질문에 고민 없이 "박보영!"을 외쳐 현장을 폭소케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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