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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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며느리' 최선정, 1억 기부 "나눔의 기쁨 알기를"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1.11.16 18:1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선우은숙의 아들인 배우 출신 이상원과 그의 아내 최선정이 1억 원을 통 크게 기부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이상원은 16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아내(최선정)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선정은 최연소 여성 CEO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합류하게 됐다.

이상원은 "아내가 워낙 선행을 많이 해왔다"면서 "중고등학생 때도 크지 않은 용돈을 쪼개고 쪼개 여러 곳에 기부를 한 걸로 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그렇게 자라온 아내가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많은 사랑을 받자 이를 환원하고 보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원, 최선정 부부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이상원은 "새학기가 되면 누구나 새 학용품을 갖고 싶지 않나. 아이들에게 각기 다른 브랜드의 학용품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우리 부부가 발품을 팔아 전달하기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키워보니 아이들은 정말 예쁘고 소중한 존재"라며 "다른 아이들도 당연히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최선정 역시 "기부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기쁨"이라며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부모가 되고 싶고 아이들도 나눔의 기쁨을 알기를 바란다"고 이번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이상원, 최원정은 지난 2018년 결혼해 이듬해 첫 아이들 얻었다. 배우 선우은숙, 이영하의 아들이기도 한 이상원은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이며, 모델 및 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최선정도 남편과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최선정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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