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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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부터 '해피니스'까지...배해선, 같은 사람 맞아?

기사입력 2021.11.16 14:12 / 기사수정 2021.11.16 14:1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배해선이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다.

배우 배해선은 지난달 방송을 시작한 JTBC ‘구경이’를 시작으로 tvN ‘해피니스’,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 ‘구경이’ 따뜻한 이모

배해선은 ‘구경이’에서 케이(김혜준 분)의 이모 정연 역을 맡았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떠난 언니 대신 케이를 보살피며 부족함 없이 사랑을 쏟아주는 따뜻한 이모를 연기하고 있다. 배해선은 김혜준과의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는가 하면, 지난 5회에서 그려진 과거 회상신에서는 유창한 영어 대사와 절절한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 ‘해피니스’ 욕망의 동대표

감염병이 퍼진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해피니스’에서 배해선은 혼란에 빠진 상황을 이용해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되어 이권을 차지하려는 오연옥 역을 맡았다. 아파트 내 계급 갈등을 주도하는 현대판 악당 그 자체가 된 배해선은 주변에서 자주 마주할 법한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고 있다.


#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카리스마 의원

배해선은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서 스펙, 정무 감각, 미모 삼박자를 고루 갖춘 노련한 야당 국회의원 차정원 역을 맡았다. 여성 정치인의 이야기를 블랙 코미디 장르로 흥미롭게 풀어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배해선은 치열한 정치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차정원을 카리스마 넘치게 표현해 호평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매혹적인 모습은 물론이고 허당미 넘치는 모습까지 차정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100% 그려냈다.

한편 ‘구경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며 ‘해피니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는 지난 12일 전편 공개됐다.

사진='구경이', '해피니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방송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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