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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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대장암→담낭 제거술…죽을 고비만 4번" (체크타임)

기사입력 2021.11.15 20:55 / 기사수정 2021.11.15 20:5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개그맨 이상운이 죽을 고비를 4번이나 넘겼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는 개그맨 이상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운은 별명이 '걸어 다니는 종합 병원'이라고 밝히며 "죽을 고비를 4번이나 넘겼다"고 전했다.

이상운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생방송 프로그램 중에 혈액 한 방울이면 암세포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다더라. 장난기가 발동해서 혈액 검사를 받았다는데 유감스럽게도 양성이 나왔다. 끝나고 병원을 가서 검사를 했는데 대장에 암세포를 발견해 그 다음날 대장암 수술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은 행사가 끝나고 말도 안 나오고 너무 힘들더라. 무대에 쓰러져서 병원에 갔는데 담낭에 염증이 생겨서 이미 터진 상황이었다. 담낭이 터져서 패혈증까지 오고 병원에서 24시간 누워있다가 수술을 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6개월 뒤 목 디스크가 터져서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을 하다가 왼쪽 성대를 너무 오래 열어놔서 성대가 제 기능을 못 발휘해서 장애를 가지고 있다. 6개월 동안 말을 못 했다. 그때 나쁜 생각도 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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