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나를 완성하네"…손태진, 위로의 온기 '깊어지네'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손태진이 따뜻한 감성의 노래를 선물했다. 

손태진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앨범 '더 프레젠트 - 앳 더 타임(The Present - At The Time)'을 발매했다. 

'더 프레젠트 - 앳 더 타임'은 2부작으로 발매되는 시리즈의 첫 번째 음반이다. 지난 2018년 첫 솔로 싱글 '잠든 그대'를 발표한 손태진의 첫 번째 EP 앨범으로, '어른들을 위한 음악 동화'라는 키워드의 4개 트랙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깊어지네(Solo Ver.)'는 진정한 사랑에 대한 내용을 감미로우면서도 웅장한 멜로디와 한 편의 시 같은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그룹 레드벨벳 웬디와 함께한 콜라보 싱글을 손태진이 혼자 가창해 또 다른 느낌의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웬디와 듀엣 버전은 앨범 마지막 트랙에 수록됐다. 

'내 마음이 깊어지네 밤하늘 짙어질수록 밤은 달이 있어 완벽한 것처럼 그댄 나를 완성하네' '그대 웃고 뛰어 노는 쉴 곳 되어주리 꽃으로 피어나도록 그 아픔에 입 맞추리' 등의 가사가 주는 위로의 온기가 리스너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작곡가 연주에 참여한 '이 세상 끝까지', 싱어송라이터 겸 작곡가 이규호가 참여한 '통영의 달밤' 등이 함께 수록됐다. 손태진은 실력파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크로스오버 음반을 탄생시켰다. 

한편 손태진은 지난 2016년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이자 성악가 겸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손태진 '깊어지네' 리릭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