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금토드라마 시청률 대결에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6.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에 나란히 스타트를 끊은 경쟁작 MBC 금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5.7%를 나타냈다.
첫 방송에서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승기를 잡았지만, '옷소매 붉은 끝동'과 0.7%P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옷소매 붉은 끝동' 역시 왕과 궁녀의 흥미로운 로맨스를 담아낼 것으로 보여 기대를 자아냈기에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등이 출연하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회에서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패션 위크를 무대로 패션회사 '더 원'의 탑 브랜드 '소노' 디자인팀 팀장인 하영은(송혜교 분)과 잘 나가는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장기용)이 운명같은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2PM 이준호, 이세영 주연의 '옷소매 붉은 끝동' 1회에서는 어린 이산(이주원 분)과 어린 성덕임(이설아 분)의 짧지만 여운 깊은 만남을 뒤로 한 채 어엿하게 성장한 왕세손 이산(이준호)과 성덕임(이세영)의 모습과, 이들의 운명적인 재회가 담겼다.
사진= MBC,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