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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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vs홍지윤, 영원한 라이벌 빅매치 "운명의 장난" (금요일은 밤이 좋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13 07:2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양지은과 홍지윤이 정면 승부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TV조선 '금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TOP7, 미스레인보우가 솔지, 뮤지와 함께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솔지와 뮤지는 TOP7과 미스레인보우와 팀을 나누었다. 뮤지는 '복면가왕'에서 솔지의 장기 집권을 저지한 바 있다. 솔지는 "이곳이 외나무 다리냐"고 물으며 뮤지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뮤지는 여학교에 부임한 교생 선생님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의 지목으로 일대일 데스매치가 이어진 가운데, 마지막 대결 상대로는 아무도 지목하지 않은 양지은과 홍지윤이 남아 '미스트롯2'에 이어 라이벌 빅매치를 꾸미게 됐다. 멤버들은 "운명의 장난"이라고 입을 모았다.

홍지윤은 "잘 보내 드리겠다"며 홍진영의 '잘가라'를 불렀다. 홍지윤은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꺽기 신공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양지은은 "이기려고 작정했다"며 이미자의 '삼백리 한려수도'를 선곡했다.

노래방 대결 결과 홍지윤은 93점을, 양지은은 98점을 얻었다. 양지은은 홍지윤에게 5점 차로 승리하며 진의 명예를 지켰다.



뿐만 아니라 이날 솔지는 홍지윤, 허찬미, 김다현과 함께 'HOT PINK'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특히 홍지윤과 허찬미는 춤과 랩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는 양지은과 이소라의 '잊지 말기로 해'를 부르며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김다현은 대결 상대로 뮤지를 지목하며 패기를 보였다. 김다현이 부른 '상사화'에 뮤지는 "다현 양이 살아 온 13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여유가 너무 넘친다. 무대 체질인 것 같다"고 감탄했다.

김태연은 이제 지지 않고 솔지를 지목해 데스매치를 펼쳤다. 김태연은 "나도 나중에 복면가왕이 되고 싶다. 오늘 제대로 붙어 보자"고 말했다. 김태연은 한민의 '어차피 떠난 사람'을, 솔지는 보보의 '늦은 후회'를 불렀다.

노래방 대결에서는 뮤지 팀이 5대3으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행운권을 추첨했고, 뮤지는 '나누기 2승'을 뽑아 결과적으로 패배했다. 솔지 팀은 최종 승리를 거두며 상품을 획득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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