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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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송혜교X장기용, 원나잇 후 임팩트 있는 만남 계속됐다 [종합]

기사입력 2021.11.12 23:47 / 기사수정 2021.11.12 23:4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송혜교와 장기용이 임팩트 있는 인연을 이어나갔다. 

12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1회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이 첫만남 후 인연이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패션 위크를 무대로 패션회사 '더 원'의 탑 브랜드 '소노' 디자인팀 팀장인 하영은과 잘 나가는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이 운명같은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영은은 "이 순간을 즐겨야 한다"면서 어떤 남성과 뜨거운 밤을 보냈다. 하영은은 그 남성과 통성명을 하지 않은 채 호텔방을 나왔다. 그리고 하영은은 다시 일에 몰두했다. 하영은은 골치아픈 연애를 하고 있는 황치숙(최희재)의 연애 뒷처리를 해줬다.

윤재국은 석도훈(김주헌)의 거짓말에 속아서 소개팅 자리에 나가게 됐다. 소개팅 상대는 황치숙이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한 후 술에 취해버린 황치숙은 하영은에게 대신해서 그 자리에 나가달라고 했고, 윤재국과 하영은은 그렇게 만남을 가지게 됐다. 

하영은은 윤재국을 앞에 두고 계속해서 일은 했고, 윤재국은 그런 하영은의 모습을 지켜보더니 "디자이너냐. 나는 포토그래퍼다. 패션 화보를 찍는다. 우리 어쩌면 만났을 수도 있겠다"고 했고, 하영은은 "나는 임팩트 없는 만남에는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대답하면서 "다신 만날 일이 없을 것 같다"면서 자리를 떴다. 



하지만 하영은은 당장에 포토그래퍼를 구해 화보 촬영을 해야하는 위기와 마주했고, 윤재국에게 부탁했다. 윤재국은 어이없어했지만, 하영은의 부탁을 받아들였고, 다음 날 현장에서 다시 만남을 가졌다. 하영은은 윤재국의 일 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윤재국 역시 하영은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였다. 언제나 당당하고, 또 거짓없는 하영은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특히 하영은과 뜨거운 밤을 보냈던 상대는 윤재국이었다.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왜 모른 척을 했냐"고 물었고, 하영은은 "왜 아는 척을 해야하냐"면서 날을 세우며 받아쳤다. 

그러면서 하영은은 "쇼는 끝났고, 나는 내일 서울로 돌아간다. 그리고 나는 황치숙이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윤재국은 "알고 있다. 하영은 씨"라고 말하며 서로를 바라봤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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