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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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광고 모델 엄지원에 "귀엽다" 칭찬…열정 '공감독' (오늘무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12 06: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공효진이 종이 팩 생수 프로젝트를 위해 공감독으로 변신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무해')에서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 게스트 엄지원의 종이 팩 생수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공효진은 게스트로 방문한 엄지원에게 "오늘 대단한 일을 했다. 생협에 전화해서 그분이 언니에게 (종이팩 생수 샘플) 보냈지”라고 말했다. 종이팩 생수 샘플을 집어 든 출연진들은 "진짜 신기하다"며 감탄했다. 넘쳐나는 플라스틱 생수병의 일차적 대안으로 종이 팩 생수를 만들어 유통하기로 뜻을 모은 상황이었다.

이천희는 생협에 전화를 걸어 "샘플을 잘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20만개가 미니멈 수량이지 않냐"고 물었다. 생협 직원은 생산라인을 돌리기 위한 제품 최소 수량이 20만 개라고 전했다. 직원은 "컬러는 4도 ,5도 있는데 디자인을 주시면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 건지 피드백을 드리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공효진은 "재생돼야 해서 컬러가 강하게 들어가도 문제가 있냐"고 물었고 직원은 "색감을 많이 쓰면 재생했을 재생품이 좀 짙거나 어둡게 나오기 때문에 너무 다양하면 인쇄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공효진은 "재밌는 아이디어 생각해서 다시 전화드리겠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엄지원에게 "유통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편의점에 아는 사람 없냐" 물었다. 한참을 고민하던 공효진은 "KBS 매점에서 파는 거로 추진하면 안 되냐"고 말했고 담당 PD는 "사장님과 나중에 얘기해보겠다"고 답했다.

공효진은 "오늘 해야 될 일은 종이팩 디자인을 SNS에 올려서 협업할 기업을 찾는 거다"라고 밝혔다. 공효진은 "우리가 광고 모델을 섭외했다"며 엄지원을 바라봤고 엄지원은 "너무 촌스러워서 아무도 안 사는 거 아니냐"며 웃었다.

공효진은 광고 촬영 감독을 맡기로 했다. 광고 촬영을 위해 엄청난 길이의 반사판까지 등장했다. 엄지원은 프로다운 실력으로 모델에 임했다. 공효진은 "언니 진짜 귀엽다"라며 만족해했다. 공효진은 "생수 팩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가 빼꼼히 쳐다봐라"며 열정 가득한 공감독으로 첫 데뷔전을 치뤘다. 

엄지원은 "카메라가 돌면 저도 같이 최선을 다하는 병이 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전혜진과 이천희 또한 "측면이 아름답다"등 모델 엄지원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조감독으로서 활약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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