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6 13:49
마이애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 콘세코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인디애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빅3'인 드웨인 웨이드를 비롯해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쉬의 맹활약을 앞세워 110-10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이애미(승률 0.727)는 40승 15패로 보스턴 셀틱스(승률 0.736)와 더욱더 치열한 동부콘퍼런스 선두싸움을 하게 됐다. 반면 29패(24승)를 당한 인디애나는 연승에 제동이 걸리며 동부콘퍼런스 8위를 기록했다.
마이애미의 '빅3'는 지난달 30일부터 재가동하면서 최근 9경기에서 8승 1패를 거두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빅3'의 득점 분포를 분석했을 때 제임스가 평균 26.1점, 웨이드가 평균 25.3점, 보쉬가 평균 17.2점을 기록했다. 또한 '빅3'가 총 득점한 평균 점수가 68.6점으로 팀 공격의 평균 65.3%을 담당했다.
특히, 이날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는 '빅3'는 총 90점을 합작하며 팀 득점의 81.8%를 책임져주며 그들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시즌 초반에 기대했던 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빅3'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더욱 균형있는 조화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마이애미의 나머지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더해준다면 시즌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에서도 더욱 막강한 팀으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C) Gettyimages / 멀티비츠 ]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