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16일, 2010년 연간 실적과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0년 연간 실적은 총 매출 876억 원, 영업이익 약 291억 원, 당기 순이익 약 190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총 매출 17.6%, 영업이익 50.9%, 당기 순이익 58.8% 가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201억, 영업이익 약 58억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 18.2% 감소한 수치이며, 연 매출 110억을 달성한 일본 법인 ‘위메이드 온라인’과 ‘조이맥스’ 실적을 통해, 연결 기준 분기 총 매출 약 283억을 기록했다.
▲주요 게임 매출의 전반적인 감소, ▲영업비용의 증가와 ▲지난해 <미르의 전설2>의 중국 매출 부진이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으며, <미르의 전설2> 중국 매출은 3분기 말부터 변동폭을 줄이며 긍정적인 지표를 유지하고 있어, 올 해 중국 매출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이 예상된다.
2011년에는 <미르의 전설3>와 <타르타로스>, <아발론 온라인> 등의 중국 상용화 및 <창천2>, <펫츠> 등 신작들의 국내 상용화를 통해 다시 1,000억 대 이상의 매출 달성, 해외 로열티 매출 구조 다변화와 비중 확대로 35%에서 40%대의 영업이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연내 ▲<창천2>와 <쯔바이 온라인>의 비공개테스트 및 공개서비스를 거쳐 하반기 상용화를 준비 중이며, ▲소셜네트워크게임 <펫츠>의 iOS(아이패드, 아이폰) 및 웹 버전 동시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과, ▲5년 이상 개발중인 <네드>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종료하고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한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3>, <아발론 온라인>, <타르타로스 온라인>의 연내 상용화와, ▲<창천 온라인>의 태국 상용화 및 ▲<아발론 온라인>의 대만 상용화를 상반기에 예정하고 있으며, ▲<천검영웅전> 등을 ‘조이맥스’의 GSP(글로벌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와 더불어 ▲신작 게임들의 해외시장 공략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한편, 회사측은 ▲자체 개발 게임을 비롯한 신작들의 국내 시장 공략과 ▲보유 라인업의 해외 진출 확대, ▲자회사 및 관계사들과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위메이드'ⓒ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