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밴드 자우림의 정규 11집이 오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자우림은 10일 공식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11번째 정규 앨범 '영원한 사랑'의 앨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26일 오후 6시 발매를 알렸다.
17초 정도 짧은 길이의 티저 영상은 '몽환의 끝판왕'다운 자우림의 새 앨범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영상 초반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는 숲에서 밝은 햇볕 아래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다가 숲 안쪽으로 들어간 후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된다.
어두운 숲에서 자우림 멤버 전원의 모습이 되감기 한 듯 보여지고 이내 빨간 조명 아래 무표정한 멤버들의 모습이 빠르게 지나간 후 다시 숲에서의 무표정한 김윤아의 얼굴이 부각되며 끝이 난다.
파격적인 콘서트 포스터에 이어 섬뜩한 분위기의 몽환적인 티저 영상을 공개한 자우림은 콘서트 소개글을 통해 이전보다 더 짙어진 자줏빛 사운드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어 자우림이 선보일 새로운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앨범 티저 영상을 공개한 자우림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을 발매하며,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동명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