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윤정이 재혼 과정을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윤아, 윤혜진, 배윤정, 모니카가 출연하는‘잘 봐, 언니들 무대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윤정은 "아이가 안 생겨서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 굉장히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운이 좋게 한 번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낳고 나서 맘카페에 가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등업을 하려면 자꾸 말을 해야 하는데 난 못 하겠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배윤정은 결국 직접 SNS를 통해 소띠 자녀를 둔 엄마들의 모임을 만들어 함께 소통하게 됐다고. 배윤정은 "'라디오스타'에서 소띠맘 방 얘기 할 거라 말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배윤정은 이날 재혼 과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재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운을 뗀 배윤정은 "왜냐하면 한 번 아픔을 경험해봤고 굳이 또 재혼을 해야하나 생각을 해야하나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11살 연하의 남편이 연애 당시 결혼을 진지하게 원했다고. 배윤정은 "저보다 나이가 11살이나 어린데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시부모님이 허락해주시면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왜냐하면 당연히 결혼을 허락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어머니와의 만남에서 배윤정은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어필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원래의 모습으로 싹싹하게 인사했다. 나이가 있으니까 주눅 들면 안 될 것 같았다. 무슨 얘기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웃었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