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겸 배우 비, 김태희 부부의 변함없는 애정 전선이 포착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 김태희 부부가 용산 자택 부근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비와 김태희가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길을 걷는 뒷모습이 담겨 있다. 키 차이가 약 23㎝ 나는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의 설레는 비주얼도 시선을 모은다.
평소 화려한 모습으로 대중의 이목을 모으던 이들 부부의 소탈한 모습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는 청바지에 청록색 재킷을 매치해 캐주얼한 매력을, 야구모자를 눌러쓴 김태희는 면 바지에 운동화를 착용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비, 김태희 부부의 애정 표현은 이미 누리꾼 사이에서도 유명한 바. 최근 김태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자 비는 "오우씨! 태쁘!♥"라고 격하게 반응해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다.
지난 5월에도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는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바디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이들 부부의 촬영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태희는 "너무 어렵다"면서 비와 함께 하는 연기에 연신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비는 "생각해보니까 우리 첫 연기다. 집에서 하듯이 하면 된다"고 다독였다.
이후 촬영된 장면을 모니터하던 감독이 비에게 "굉장히 가정적으로 보인다"고 하자 김태희는 "진짜 가식적으로 나왔다"며 장난을 쳤고, 옆에서 이를 듣던 비는 김태희를 향해 "내가 (집에서) 저렇게 안 하냐. 아니, 누나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는 거냐"고 울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태희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