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강원도청 입단을 확정했다.
황선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8일 "도쿄올림픽을 통해 한국 수영의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한 황선우(18, 서울체고)가 강원도청 실업팀에 입단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서울체고 졸업을 앞둔 황선우는 실업팀 입단과 대학진학을 두고 고민하다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이 아닌 실업팀을 선택했다. 올 한 해 연이은 신기록 경신을 통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인 황선우는 이로써 파리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황선우는 내년부터 강원도청 수영팀에 합류하게 되며, 2022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한편, 황선우는 11월 21일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제16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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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