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56

스마트폰 없는 직장인 절반, '소외감 느낀다'

기사입력 2011.02.15 11:30 / 기사수정 2011.02.15 11:3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스마트폰이 없는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 소외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사용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 소외되는 이른바 ‘스마트폰 왕따’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직장인 22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한 소외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3.6%의 직장인이 스마트폰이 없어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스마트폰으로 인한 소외감을 느낄 때는 '스마트폰 사용이나 앱에 대한 정보 교환 등 대화가 스마트폰에 집중될 때'(40.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문자메시지가 아닌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야기할 때'(20.0%), '스마트폰 없다고 구식으로 취급할 때'(16.7%),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나 서비스에 제약이 느껴질 때'(13.3%), '스마트폰이 없어 SNS(트위터, 미투데이) 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없을 때'(6.7%), 기타(3.3%) 순으로 응답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으로 바꿀 의향이 있는지 대해 묻는 질문에는 5명 중 4명꼴인 83.9%가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67.9%는 '주변에서 스마트폰 구입을 권유 혹은 강요받은 적도 있다'고 답했다.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너무 비싼 핸드폰 가격', '요금제에 대한 부담' 등(41.1%)을 가장 먼저 꼽았다. '약정 기간이 남아서'(28.6%), '특별히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해서'(23.2%) 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사진 = (왼쪽부터) 스마트폰 아이폰4 ⓒ 애플, 갤럭시S ⓒ 삼성전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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