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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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얼평·몸평"…'해체' 러블리즈 소속사 기업 평가 '최하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11.06 04: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러블리즈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잡플래닛 기업 평가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줄줄이 퇴사한다는 울림엔터테인먼트 잡플래닛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기업 평점 1.0점을 받은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후기가 담겼다. A씨는 "별 한 개도 아까운데 한 개는 줘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줌. 인원만 많지 중소라고 할 수 없는 구조"라며 "모든 게 단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아티스트 얼평, 몸평 좀 그만하세요. 다 너네보다 예쁘고 잘 났어요"라며 "본부장 소리 지르면서 욕하고 다님. 대표 보면 깍두기 인사를 해야 함. 최근에 퇴사를 해서 오래 일한 직원이 없고, 예전 자료들 그대로 묵혀있음. 다들 짧게 일하고 퇴사해서 정리도 제대로 안 돼있음"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기업 리뷰 작성자 B씨는 "대표 및 임원진, 중간 관리자들의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마인드. 직원을 노예처럼 생각하는지 끝없는 야근과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관리자들. 라인 형성으로 인한 내부 분열. 회사 인지도가 무색할 정도로 체계 없는 업무 시스템"이라고 글을 남겼다.

또 해당 글에는 멤버 미주의 브이 라이브 방송이 포함됐다. 미주가 댓글을 보고 있자 뒤에서 스태프는 "아 XX"이라고 욕을 해 미주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오는 16일 러블리즈의 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부정적인 평가가 재조명됐다. 베이비소울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소속사를 떠나기로 한 이유에 대표와 갈등이 있다는 추측 때문.

지난달 일부 멤버들이 계약 만료를 한 달 앞둔 시점에 1년 1개월의 공백기를 갖는 불만을 털어놨다. 또 연예 유튜버 이진호는 "재계약 논의 초반에는 분위기가 좋았다"며 "마지막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견이 생겼다. 소속사 대표와 멤버들 간 갈등도 생겼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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