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노지훈의 큰누나가 이은혜와의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를 말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하이텐션 시누이와 함께 지내게 된 이은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노지훈은 장모가 처가로 며칠 내려가고, 자신도 지방 출장을 가게 되면서 집에 혼자 있게 될 이은혜가 걱정되어 큰누나를 집으로 초대했다.
하지만 이은혜는 아무리 친하다고는 해도 엄연한 시누이올케 사이에다 자신과는 성격이 달라도 너무 다른 에너지 넘치는 큰누나의 방문에 당황했다.
큰누나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예상대로 하이텐션을 뿜어내는가 하면 장모가 없는 틈을 타 며칠 지내겠다며 이불까지 싸들고 왔다. 심지어는 이삿짐을 방불케 하는 각종 캠핑 장비들을 꺼내 테라스에 살림을 차려 이은혜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앉아서 쉬기만 하면 된다며 호언장담과는 다르게 일을 벌이기만 하는 시누이와 남편의 모습에 뒷수습을 한 이은혜는 "기가 빨린다"라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고 해 그들의 위태로운 동거 생활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노지훈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큰누나는 이은혜에게 "아들 뺏기는 기분이었다"라며 과거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이은혜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해 대체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못 말리는 하이텐션 시누이와 이은혜의 기막힌 합숙 생활은 오는 6일 오후 9시 15분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