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12
사회

[오늘의 화제] 역대 최고 서본좌 구속…엠마왓슨 2단 노출

기사입력 2011.02.15 00:19 / 기사수정 2011.02.15 00:1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14일 인터넷 상에서는 '역대 최고 서본좌 구속', '엠마왓슨 2단 노출', '레이디가가…레이디 혁거세 등극?'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음란물 3만 3353건 배포…'서본좌' 결국 구속

'김본좌'를 뛰어넘는 최대의 음란물 유포범 '서본좌' 서모(36) 씨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4일 전국 성인 PC방에 3만여 건의 음란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서모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최근까지 음란물 유포사이트 2곳을 개설하고 전국 377개 성인 PC방에 음란 동영상을 유포해 약 2억 원의 부당수익을 올렸다.
 
조사결과 서씨는 성인 PC방 업주들에게서 매월 10만~20만 원을 받고 해당 PC방에 동영상을 제공했으며, PC방 업주들은 손님에게 시간당 5천 원에서 2만 원을 받고 음란물을 보여준 것으로 드러났다.
 
서씨가 유포한 음란물은 미성년자가 출연해 성행위를 하는 동영상을 비롯해 3만 3천353건.
 
약 16TB(테라바이트, 1TB는 1천 24GB(기가바이트))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06년 당시 국내에 유통된 일본 음란 동영상의 70% 이상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김본좌'라는 별명을 얻은 김모(33) 씨나 2009년 2만 6천 건의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처벌받은 '정본좌' 정모(28)씨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는다.
 
서 씨는 일본 도쿄에 서버를 설치하고 대포계좌(명의자와 사용자가 다른 통장)를 통해 PC방 업주들한테서 송금받는 등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려고 치밀한 수법을 써서 수사망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② 엠마 왓슨…파파라치 집중샷에 가슴 및 속옷 노출 굴욕

엠마 왓슨이 테이프 가슴 노출에 이어 속옷 노출까지 당하는 등 곤혹을 치렀다.

13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12일 밤 그녀는 넥 라인이 깊이 파인 네이비블루 실크 드레스를 입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전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차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드레스를 고정시켜주던 테이프가 잠시 떨어졌고, 파파라치들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엠마 왓슨은 결국 넥 라인을 넘어선 가슴 일부분까지 노출하는 곤혹을 치렀다.

파파라치들은 차에서 내리는 순간까지도 집요하게 달려들었고, 엠마 왓슨은 차에서 내릴 때에도 뜻하지 않은 속옷을 노출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후 카메라 앞에서 자신감 있는 포즈를 선보이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엠마 왓슨은 공식 석상에 참여할 때마다 집중 된 카메라 탓에, 때때로 원치 않는 장면을 노출하곤 했다. 이번에는 약간의 실수를 빌미로 더 큰 굴욕을 당한 것.

한편 엠마 왓슨은 지난 2010년 11월 16일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개봉을 앞두고 미국 NBC의 '더 투데이 쇼'에 타이트한 미니스커트를 입고 출연했다가 속옷을 노출한 바 있다.
 


③ '알' 뚫고 나온 레이디 가가…레이디 혁거세 등극?

팝스타 레이디가가(24)가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새 싱글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오믈렛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53회 그래미상 시상식이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날 6개 시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가가는 커다란 계란 모형을 어깨에 든 댄서들과 함께 등장했다.

이에 대해 한 미국 외신은 "계란 모형에서 나온 가가의 모습은 흡사 오믈렛을 연상케 하는 베이지색 라텍스 의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퍼포먼스 종결자 답다" "레이디 혁거세" "특이해서 잊히지 않는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53회 그래미상 시상식 레드 카펫에서도 가가는 5명의 남성이 끌고 온 수레 위의 계란 모형에 들어간 채로 나타나 파격적인 레드카펫을 선보였다.(▲사진)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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