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해피니스’ 박주희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박주희는 5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에서 ‘태석’(조우진 분)의 오른팔이자 유능하고 강단 있는 의무 사령부 소속 중위 이지수 역을 맡았다.
이지수 중위로 완벽하게 녹아든 스틸에서 박주희는 신종 감염병으로 혼란스러워진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당장이라도 발사할 기세로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눈 지수의 모습은 그가 처한 상황이 얼만큼 긴박한지 짐작하게 한다.
평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냉철한 지수임에도 긴장 가득한 그의 얼굴은 신종 감염병으로 인해 무너진 일상에 성큼 다가온 공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주희는 안길호 감독, 한상운 작가와 깊은 인연이 있다고 알려졌다. 전작 ‘왓쳐’의 엘리트 ‘조수연’역에 이어 ‘해피니스’로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된 것. 안정적이고 편안한 연기로 각광받은 박주희는 드라마 ‘런 온’을 통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의 희진 역으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박주희는 군인으로서 보여지는 움직임과 말투 그리고 습관 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직업군인과 대화를 통해 캐릭터를 구축해갔다고 밝혀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 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이 치밀하게 그려낸 드라마.
한편 '해피니스'는 5일 오후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공개된다.
사진=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