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구라가 '늦둥이 아빠' 면모를 드러낸다.
오는 7일 방송되는 STATV(스타티비) ‘타임아웃’에서는 배구 스타 IBK기업은행 알토스 소속 레베카 라셈과 국내 경마 기수 조르제 페로비치의 일상이 펼쳐진다.
이들의 본격 일상 탐구에 앞서 네 MC는 서로의 근황 공유에 여념이 없다. 특히 96년생 막둥이 우즈와 시크릿넘버 디타의 글로벌한 활약상에 김구라와 김민정은 열렬한 축하 인사를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포문을 연다.
김구라와 우즈의 시선을 사로잡은 배구선수 레베카 라셈은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출중한 실력까지 겸비해 입국 전부터 많은 팬덤을 형성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셈의 팀 동료인 여자 배구 국가 대표 김희진 선수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김희진은 라셈이 팀에서 빛났으면 하는 의미로 ‘빛나’라는 한국 이름을 지어주며 따뜻한 동료애를 선보인다. 이에 우즈는 “진짜 빛희진”을 외치며 팬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라셈의 고강도 체력 훈련 현장이 공개된다. 30kg에 육박하는 덤벨을 들고, 메디신 볼을 튕기며 괴력을 발휘하는 라셈의 모습에 김구라는 “소림사 ‘18동인’들이 훈련하는 것 같다”며 추억을 소환한다.
하지만 96년생 우즈와 시크릿넘버 디타와의 미묘한 세대 차이를 감지한 김구라는 “무슨 이야기하는지 모르죠?”라며 급하게 상황을 마무리해 예능 대부의 위엄을 과시한다.
한편, 라셈에 이어 등장한 두 번째 선수는 세르비아 출신의 경마 기수 조르제 페로비치다. 페로비치는 국내 경마 개인 통산 300승을 달성하여 일명 ‘페로비치 효과’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라고.
이날 페로비치는 말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기수이자 아들의 재롱에 함박웃음 짓는 평범한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퇴근 후 전투 육아에 돌입한 페로비치의 모습에 김구라는 특유의 덤덤한 표정으로 “이건 진짜 와 닿는다”며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자아낸다.
’타임아웃’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STATV,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SPO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STATV(스타티비) ‘타임아웃’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