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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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감독, "결과 책임은 내가 진다"

기사입력 2007.07.26 20:06 / 기사수정 2007.07.26 20:06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겠다"

일본 축구 대표팀의 이바차 오심(66)감독이 아시안컵 3연패 도전에 실패한 패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오심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07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사우리 아리비아에 2-3으로 패하고 가진  기자 회견에서 "졌다고 선수를 비판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이는 내가 져야 할 몫이다"고 선수들을 변호하면서 패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무라이 정신처럼 결과에 따라 수장이 책임을 지는 것이 일본의 문화다. 나도 이를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오심 감독은 지난 2003년 제프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5년 동안 생활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심 감독은 "한국이 잘하든, 못하든 일본은 반드시 이겨서 3위를 차지해야 한다. 승리만 생각하겠다"며 다가오는 3-4위전에 대한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사진=이바차 오심 감독ⓒJFA]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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