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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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류승룡 "오랜만의 시사회 참석, 눈물 왈칵 나더라" (인터뷰)

기사입력 2021.11.05 10:55 / 기사수정 2021.11.05 10: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류승룡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며 시사회 현장을 찾았을 때 느낀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류승룡은 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류승룡은 "'장르만 로맨스'는 '극한직업' 전에 선택했던 작품이다. 아름답게 찍었다. 시나리오에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지 않나. 또 시나리오를 보면서 많이 공감이 됐다. 제가 상상을 하면서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전날 열렸던 '장르만 로맨스' 언론시사회를 떠올리며 "눈물이 왈칵 나더라. 비록 한 줄 띄어앉기를 했지만 예전에는 이런 아주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몰랐다. 이렇게 같은 공간에서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이 영화적 경험이 얼마나 소중하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는 것인지 그 소중함을 이번에 알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어 "어제 그래서 울컥했다. 이 소중함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 영화 '장르만 로맨스', 그리고 또 11월에 개봉하는 영화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포문을 열고 이런 영화적 경험을 소중한 사람과 같이 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저희 영화가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로 17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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