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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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5살 때 화장품 모델로 데뷔, 母 늘 함께"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1.11.05 08:5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재은이 다섯 살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어머니 어머니 나의 어머니 나의 사모곡'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꾸몄다. 

이날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재은은 "어머니 때문에 데뷔를 하게 됐다. 예전에는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가 많았다. 어머니 친구분 딸이 예쁜 옷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네 딸만 나가냐 우리 딸도 나간다'면서 우연히 나가게 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거기에 아역 모델 뽑는 분이 오셔서 5살 때 화장품 모델로 데뷔했다. 그때 300대 1이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데뷔하게 됐다"고 덧붙이며 연예계 데뷔 계기를 전했다. 

또 이재은은 "어렸을 때 데뷔를 하다 보니까 어머니가 손 잡고 따라다녀주셨다. 지방에서 촬영할 때 각자 오게 되면 기차 타고 버스 타고 갔다. 요즘 하루면 왔다갔다 했지만 예전에는 하루 이상 오래 걸릴 때도 있었다. 엄마랑 오랜 시간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과거 활동 당시를 되짚었다. 

덧붙여 "기차를 타러 가면 국수를 사주셨다. 엄마한테 국수 사달라고 울면서 조르기도 했다. 먹고 싶어서 보내긴 했는데 엄마가 기차 시간에 못 탈까봐 울었다. 엄마 오면 또 좋아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재은은 이어 "항상 먹을 걸 챙겨서 다니셨다. 제 입맛에 맞지 않아서 밥을 안 먹을까봐 마른 반찬 싸가지고 다니시고 사탕이라도 들고 다니셨다. 엄마의 가방은 항상 보물창고 같았다. 결국 제가 다 먹을 거였다"고 미소 지었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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